언론보도

운명을 바꾸는 108생명법 인성교육게임카드

작성자 admin 시간 2016-07-29 0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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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이 누구나 알기 쉽게 카드로 제작됐다. 이 카드로 자신의 본성을 살피고 익힐 수 있다. 놀이도 할 수 있다. 인성교육 카드게임 ‘법왕자’이다. 대해 스님(대해사 국제선원)은 “생명의 본질은 완전한 능력과 무한한 에너지를 품고 있다. 우리의 본질을 체계화해 108개 짧은 단어로 만든 108생명법을 만들고 카드로도 제작했다. 이 생명법 하나하나에 경전에 있는 부처님 가르침이 모두 담겨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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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 = 생명법

대해 스님은 수행자이자 영화제작자이다.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부처님 가르침으로 이를 해결하는데 힘쓰고 있다.

스님은 지난 2006년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영화를 배운 적도 관심도 없던 스님이 영화를 만든 것은 ‘생명교과서’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 때문이었다. ‘생명교과서’는 마음공부와 학교공부가 별개라고 생각하며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님이 만든 책이다. 학교 교과목이 마음공부와 접목된 책이다.

만든 영화마다 속속 입상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스님은 영화를 만들었다. 지난 2007년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처음 선보였다. 지하작업실에 가정용 캠코더 1대로 만든 영화였지만 제1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에서 UNICA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심사위원이 심사할 수 없는 차원 높은 영화”라는 평도 받았다.

스님이 제작한 영화는 속속 영화제 수상 명단에 올랐다. ‘본질의 시나리오’(2008), ‘무엇이 진짜 나인가’(2010), ‘아기도 아는걸’(2011), ‘이해가 되어야 살이 빠진다’(2011), ‘대방광불 논리회로’(2013), ‘부동심’(2013) 등도 국제영화제 수상작 명단에서 빠지지 않았다.

스님의 영화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매주 한 편씩 btn불교TV에서 ‘BTN시네마 영화불국토’ 코너를 통해 불자들에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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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왕좌 카드. 대중소 싸이즈 별로 제작됐다 (사진=대해사 국제선원)


해외서 호평, 국내 80여 학교 시행

스님의 영화가 알려지자 대중의 시선은 ‘생명교과서’로 옮겨졌다. 지난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 박람회에 ‘생명교과서’를 출품·전시했다. ‘생명교과서’에 맞춘 토론식 수업은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러시아정부 위탁을 받아 2013~2014년 러시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도 했다.

국내에서는 80여 초‧중‧고‧대학교에서 ‘생명교과서’로 인성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받은 학생이 6000여 명에 이른다.

학교뿐 아니라 장애인 고아원원생 교도관 다문화가정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시행돼 인성교육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는 창원 문성대에 인성교육지도자 과정도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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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해 스님이 창시한 108생명법의 이론서인 '생명의연출'

108생명법 창시

스님의 영화를 통해 ‘생명교과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님은 고민을 쉬지 않았다. 스님은 ‘생명교과서’ 내용을 누구나 쉽게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108생명법을 만들었다.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것이기에 ‘창시’라고 불릴만하다.

108생명법은 ▷원론적인 법 ▷결론적인 법 ▷함장 ▷활용해 공이되는 법 ▷진화의 원동력 ▷순환의 원동력 ▷정진성 ▷과학성 ▷수호성의 큰 틀에 108개의 함축된 단어를 배치했다. 모두 부처님 가르침과 관련한 단어들이다. 스님은 “인간이 갖고 있는 본래 성품”이라고 했다.


인간이 가진 본래 성품들

▷원론적인 법에는 불이성 상호연결성 무한통신성 절대성 대승성 무쟁성 무분별성 공생성 천백억화신성 부동성 불변성 금강성 온전성 평등성 청정성 누진성 정정성을 담았다.

▷결론적인 법에는 무한‧무진장성 특별성 주체성 법왕성 영원성 보배성 최고성 초월성 안전성 천재성 자비성 위덕성 달심성 지혜성 원만보신성 지성 행복성 만족성 자유자재성 환희성 요익성이 포함됐다.

▷함장에는 구족성 완전성 무량공덕성 함장성 최묘성 무불가능성 항사묘용성 신족자재성 숙명성 대원경지성 정혜성을 넣었다.

▷활용해 공이 되는 법에는 무성무괴성 무시무비성 무생무멸성 무거무래성 무착성 무주성 무념성 무상성 무아성 무죄성 무업성 불선악성 비고정성 찰라‧물거품성 영화성 이구성 피안성 환상성 열반적멸성이 담겼다.

▷진화의 원동력에는 관찰성 천안성 천이성 타심성 감독성 자가발전성 치지성 순응성 적응성 면역성 조화성 예술성 학습성 모방성 누적성 재생산성 진화성 교수성 명상사유성 상대성 배우성 연출성이 배치됐다.

▷순환의 원동력에는 창조성 소멸성 입력성 출력성 변화자재성이, ▷정진성에는 선정성 일행삼매성 용맹성 불퇴성 인욕성 무외성 조복성 무위역행성이, ▷과학성에는 과학성 체계성 논리성이, ▷수호성에는 수호‧호념성 부촉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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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왕자 카드게임 안의 카드 일부


손 안의 카드 대장경 '법왕자'

스님은 108생명법을 쉽게 익히게 하기 위해 카드게임으로 만들었다. ‘법왕자’ 카드이다. 캐릭터는 대해사 대중스님들이 손수 그렸다. 대중소로 카드 크기를 나눠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법왕자’ 카드의 임상 효과는 놀라웠다. ‘할 수 없다’가 입에 붙던 아이는 ‘구족성’을 알고는 자기 능력을 활용해 여러 일을 해냈다. ‘창조성’을 배운 아이는 과학경시대회에 나가서 수상했다. 늘 자신의 자료가 부족하다고 한탄만 하던 연구자는 ‘완전성’을 알고는 갖고 있던 자료를 다시 보게 됐고 논문을 마칠 수 있었다.

솔루 솔루 마하솔루

‘법왕자’ 카드는 게임뿐만 아니라 아이‧어른 할 것 없이 수시로 꺼내 읽는 간추린 경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들에게 “솔루 솔루 마하솔루 솔루마하 솔루마하 킹!”하고 뽑은 카드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남이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함장’을 뽑았다는 불자의 며느리는 “내 안의 나쁜 종양도 모두 내게 보물 같은 것들이었다”는 시부의 말을 전했다.

대해 스님은 “108생명법과 ‘법왕자’ 카드를 접한 어른들은 복잡하다며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분별하지 않고 자기 마음에서 단어를 찾아 바로 사용했다. 교사들은 학생에게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활용도가 높은 인성교육 교재라고 한다”고 했다.

스님은 ‘법왕자’ 카드의 108 캐릭터를 한권씩 동화책으로 펴낼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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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해 스님이 한글로 번역한 화엄경 전집 (사진=대해사 국제선원)


'화엄경'은 인간사용설명서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모두가 쉽게 익히고 실천하기를 바라면서 <한글 화엄경>(全 60권)을 펴냈다. 실차난타가 한역한 80권짜리가 저본이다.

스님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 번역과 한문 원문을 분리했다. 단락을 구분하고 여백을 크게 두어 구절 구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스님은 <화엄경>을 ‘인간 사용설명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전이나 수행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컴퓨터를 익힐 때 사용설명서를 하나씩 익히면 누구나 컴퓨터를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처럼, 경전을 보고 차근히 실천하면 누구나 부처님 법의 이치를 알 수 있다. 자신의 삶을 지혜롭고 풍요롭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스님은 “아는 것은 아는 대로 실천하면 된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대로 화두가 된다. <화엄경>이 나의 본질이다. 읽고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법왕자 카드 및 <한글 화엄경> 문의: (02) 578-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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